얼마 전 아시는 분을 뵈었는데, 처음 보는 것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바로 '온누리상품권' 이였습니다. 이름도 낮설고, 상품권의 모습도 약간 낯선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상품권의 발행취지가 굉장히 좋고, 생각보다 많이 유용했습니다.
저처럼 이 상품권이 무엇인지, 그리고 사용처와 사용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온누리상품권의 발행이유와 사용처, 그리고 사용방법을 정리해 봅니다.
목차
온누리상품권의 발행이유
백화점이나 마트 등의 상품권은 대부분 사람들이 익숙합니다. 그리고 요새 시대는 굿즈등이 많이 발달해서 작은 상점이나 가게, 혹은 브랜드 매장을 찾아가도 해당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이는 선물용 상품권을 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어디서 사용할 수 있고, 누가 발행한 것이냐가 상품권의 발행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석을 위한 특별법' 줄여서 전통시장법이라 부르는 법에 따라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판매를 늘리고, 해당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발행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이 상품권을 처음보고 취지가 굉장히 좋구나라고 생각하게 만든 부분이었습니다.
온라인으로 구매나 결제, 오프라인에서는 대형 몰이나 마트 등에서 물건을 사는 게 더 편리해지고 가격도 저렴해지며 개인적으로도 온라인 구매나 오프라인이라면 대형 몰이나 마트에서 물건을 사는 게 더 편리하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생각을 하지만 이 방식에는 개인은 느끼지 못하지만 꽤 큰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물건을 사면 이 물건을 산 가격이 물건을 산 해당 본사로 넘어가게 되고, 그러면 그 돈은 그 물건을 산 지역에서 순환되지 못합니다.
신문이나 뉴스에서 소비가 줄어 경제가 휘청인다고 할 때도, 마찬가지로 단순히 소비가 줄었기 때문에 힘이 들어지기도 했지만 소비가 줄며 돈이 순환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경제가 좋아지지 않는 원리와 동일합니다.
그러나 동네상점이나 전통시장의 상점 같은 곳에서 물건을 사면 그 돈은 해당 상점을 하는 분에게 가게되고, 그분 또한 그분이 사시는 지역에서 돈을 사용하게 되며 돈이 순환하게 됩니다. 최근 MZ 세대들이 전통시장을 찾기 시작하며 줄어들기만 하던 전통시장의 매출도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온누리상품권도 이런 흐름에 일조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어느 상점이나 매장에서 다 쓸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처와 사용방법을 알아두고 사용해야 편리합니다.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와 사용처를 알아보는 방법을 제가 사용가능여부를 알아봤던 서울시와 고양시를 기준으로 정리해 봅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 사용처 알아보는 방법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를 알아보기 위해서 우선, 네이버나 주요포털에서 '전통시장통통' 또는 '소상공인마당'을 검색해서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전통시장통통은 온누리상품권을 판매하고 운영관리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홈페이지입니다.
두 번째로는 홈페이지 상단의 온누리상품권을 클릭해서 가맹점포 찾기를 눌러줍니다.
세 번째로는 온누리상품권의 종류를 정하고 지역에 맞추어 검색을 하면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주의할 것은 제 경우는 종이상품권을 받았는데, 종이상품권 외에도 카드형 상품권과 모바일상품권이 따로 발행되고 있고 사용가능 점포도 따로 정리되어 있어 내가 가지고 있는 상품권이 종이, 카드형, 모바일인지 잘 확인하고 검색을 해주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지만 제가 사는 고양시를 기준으로 보면 능곡시장,덕이동메인타운상점가,덕이동패션1번지, 삼송상점가, 원당시장, 일산서문상점가, 일산시장 등 총 7곳의 시장과 상점가에서 종이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정리하며
온누리상품권을 알아보니 좋은 취지뿐만 아니라 구매할 때 할인율도 꽤 높아서, 선물이 아니더라도 직접 사용하면 꽤 많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많은 상품권이었습니다. 사는 곳 주변으로 전통시장이나 사용점포가 있다면 알아두었다가 구매해서 사용하면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는데 일조도 하고 재테크 관점에서도 장점이 많아 보였습니다.
아직 사용을 안해보셨다면, 사용해 보시기를 권해드려 봅니다.
* 또 다른 재테크를 위한 경제이야기도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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