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미국 S&P500 & TIGER 미국 S&P500타켓데일리커버드콜 ETF 비교(배당율.수익률)

주식시장의 난이도가 올라가기 시작하자 여러 가지 ETF 상품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S&P500 ETF와 NVDY, CONY 등 몇 가지 커버드콜 ETF에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는 높은 배당률이 장점이지만 가격변동성이 심해질 시, 수익률이 저하되거나 배당률이 떨어질 수 있기에, 해당 커버드콜 ETF의 현물상품에 직접 투자하는 것과 비교해서 보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2024.12.25 - [눈 여겨 보는 투자처/미국주식] - 엔비디아 커버드콜 ETF, NVDY 2025년 배당락일 & 주가 흐름

엔비디아 커버드콜 ETF, NVDY 2025년 배당락일 & 주가 흐름

 

워런버핏이 본인이 세상을 떠나면 S&P500 ETF에 투자해 달라고 하면, 더 유명해지기 졌고, 이제는 주식투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아는 S&P500 ETF 상품에도 커버드콜 상품이 있습니다. 최근의 ETF 투자는 커버드콜 ETF가 가장 인기가 많은 투자방식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미국주식투자를 고민한다면 어떤 주식투자를 하든, S&P500 ETF에 투자하는 것과 대비해서 수익률이 더 좋은가를 기준으로 비교해 보는 습관이 필요한게 아닌가 합니다. 그만큼 S&P500 ETF 보다 수익률이나 안정성에서 우위를 가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국내에 상장한 여러  S&P500 ETF는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그중 대표적인 S&P500 ETF 상품 중 하나인 'TIGER 미국 S&P500 ETF'와 'S&P500 타깃데일리커버드콜 ETF'의 배당률과 최근 수익률을 비교해서 정리해 봅니다. 

 

 

목차

 

기본 자료 비교 & 순자산(AUM)과 개인연금/퇴직연금 가능 비교

우선  'TIGER 미국 S&P500 ETF' 와 'S&P500 타깃데일리커버드콜 ETF'의 기본자료에 대해 비교해 봅니다. TIGER 미국 S&P500 ETF는 국내에서 상장한 지 5년 차에 이르고, 운영되는 순자산(AUM)도 약 7조 4천억 규모나 되는 대형 ETF입니다.

 

반면에 TIGER 미국 S&P500 타깃데일리커버드콜 ETF는 2024년 5월에 상장하며 아직 상장한 지 1년이 체 되지 않은 신생에 가까운 ETF이고, 현재 순자산(AUM)은 약 2,500억원 정도의 규모입니다.  두 ETF 모두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만든 ETF상품인데 ETF 이름 앞에 TIGER가 붙어 있는 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만든 상품입니다. 

 

기본 자료 비교

 

TIGER 미국 S&P500타켓데일리커버드콜 ETF의 상장 시기를 보면,  2024년부터 국내에서도 커버드콜 ETF 상품에 대한 인기가 올라가며, 여러가지 커버드콜ETF 상품이 만들어졌는데 TIGER 미국 S&P500 타깃데일리커버드콜 ETF도 커버드콜 ETF 상품의 인기가 커지자 가장 안정적이고 가장 큰 현물지수인 S&P500을 기반으로 커버드콜 ETF 상품이 만들어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두 ETF 모두, 주식투자를 하면서 절세혜택을 볼 수 있는 개인연금계좌와 퇴직연금계좌로 투자할 수 있는 점에선 동일합니다. S&P500을 기반으로 하는 절세혜택을 얻을 수 있는 커버드콜 ETF상품이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두 ETF에 기본적인 정보를 이해했다면, 투자하기 위해 고민해 보야하는 것은 배당금과 수익률일 텐데,  두 ETF의 배당과 최근 수익률을 비교해 봅니다. 

 

 

배당 및 최근배당, 월배당 비교

두 ETF의 배당률과 배당을 지급하는 방식에서 조금 차이가 납니다. TIGER 미국 S&P500 ETF는 1월 초를 기준으로 연간 1.18%의 배당을 지급하고 있고, 월배당은 지급하지 않고 있는 반면에,  S&P500 타깃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연간 5.63%의 배당을 지급하고 있고, 이를 매달 월배당 형태로 나누어서 지급하는 형태입니다. 

 

배당 정책 비교

 

이전의 여러 글에서 살펴본 것처럼 현물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 대비, 커버드콜 ETF의 최대 장점은 배당이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미국 S&P500 지수에 따라 만들어진 커버드콜 ETF도 비슷했습니다.  S&P500 지수에 직접 투자하는 ETF 보다 커버드콜 ETF 상품인 TIGER 미국 S&P500 타깃데일리커버드콜 ETF의 연간 배당률이 4.35% 정도 높았습니다. 

 

2024.11.26 - [눈여겨보는 투자처/미국주식] - 커버드콜 ETF, CONY 주가 전망 및 배당락일

커버드콜 ETF, CONY 주가 전망 및 배당락일

 

여러 커버드콜 ETF를 직접 투자도 하고 있고, 살펴보면 결과론적으로,  해당 현물주식을 지속적으로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배당이 없기에 팔기 전까진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반면에 같은 현물주식에 투자하면서 투자하는 기간에 높은 배당이 가장 큰 장점인 반면에 가격변동폭이 커지면 리스크도 함께 커지는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그래서, 현물주식에 직접 투자할 것인지 커버드콜 ETF로 투자할 것인지를 고민하려면 동일기간 내 배당금과 함께 수익률도 함께 봐주어야 정확한 비교가 됩니다. 

 

두 ETF의 최근 수익률을 비교해 봅니다.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수익률 비교

두 ETF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을 나누어서 비교해서 보면 수익률에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TIGER 미국 S&P500 ETF는 1월 초를 기준으로 직전 6개월 간 12.39%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고, 직전 3개월을 기준으로 보면 10.83%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S&P500 타깃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직전 6개월 간 12.14%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고, 직전 3개월을 기준으로 보면 10.75%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수익률 비교

 

앞서 연 배당에서 4.35%의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두 ETF를 비교해 보면 최근 6개월을 기준으로, TIGER 미국 S&P500 ETF보다 S&P500 타깃데일리커버드콜 ETF에 투자하는 것이 배당을 재투자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수익률 측면에서 2.2% 정도 유리했습니다.

 

최근 6개월 간 S&P500 지수가 안정적으로 지속상승해 왔기에 커버드콜 ETF가 높은 배당을 주면서도, 가격방어를 잘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간 여러 커버드콜 ETF를 비교해 본 결과는 커버드콜 ETF는 주가안정기에는 좋은 선택이고 주가변동폭이 상승이나 하락으로 변동폭이 크게 되면 현물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에 비해 수익률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S&P500 ETF와 커버드콜 ETF를 조금씩 나누어서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반대의 경우가 나올 수도 있기에 2가지 상품을 다 나누어서 투자하면 리스크를 헷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TIGER 미국 S&P500 ETF 나 TIGER 미국 S&P500 타깃데일리커버드콜 ETF에 투자를 고민하고 있다면 위의 내용과 더불어 현재 주가의 추이를 보면서 투자를 고민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같은 주식에 투자를 해도 투자시점에 따라 좋은 투자였는지, 안 좋은 투자였는지가 갈립니다. 기본적인 정보 외에도 주가의 흐름을 보면서 좋은 투자시점을 잡으셔서 성공적인 투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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