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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여겨 보는 투자처/미국주식

커버드콜 ETF, CONY 주가 전망 및 배당락일

by 비볼드 2024. 11. 26.

아이의 미래를 위해 재테크를 위한 투자를 실행하고 고민한 흔적을 남기고 있는 '비볼드'입니다. 

 

최근 주식투자 시장에 커버드콜 전략을 쓰는 여러 가지 상품이 등장하며,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배당률을 자랑하며 여러 상품이 나오고 있는데 '커버드콜 ETF CONY'도 그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투자를 하기에는 상품내용이 일반 주식과 다르게 이해하기 어렵고 압도적인 배당을 준다고 말하기 때문에 반대로 투자해도 괜찮은 상품인지에 대한 고민도 큽니다. 

 

오늘은 '커버드콜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중 하나인 CONY는 무엇인지 그리고 배당락일과 앞으로의 주가전망'에 대하여 이야기드려봅니다.

 

목차

     

     

    커버드콜 전략이란

    커버드콜 ETF는 주식투자를 하는 분들에게는 올 한 해 가장 핫한 단어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커버드콜'은 기초자산이 되는 실물 주식을 사면서 함께 같은 규모의 파생상품인 콜옵션을 매도하는 형태의 전략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콜옵션을 매도한다는 말을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콜옵션은 '살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한 마디로 콜옵션을 매도한다는 말은 '살 수 있는 권리'를 매도한다는 의미인데, 예를 들어 1주에 1만 원하는 주식을 삽니다. 이 주식 가격은 하루 뒤에 가격이 올라서 1만 5천원이 될 수도 있고, 가격이 떨어져서 5000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 콜옵션을  예를 들어 10%의 프리미엄을 받고 파는 것입니다. 만약 이 콜옵션의 가격이 1만원 밑으로 떨어지면 10%의 이익을 얻게 되고, 반대로 1만 천 원 이상으로 오르게 되면, 콜옵션을 매수한 사람이 수익을 내는 만큼 콜옵션 매도자는 손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실물 주식을 사면서 콜옵션 매도를 함께 하는 형태가 바로 커버드콜입니다. 커버드콜 형태의 투자를 하면 주식의 가격이 떨어지면 현물 주식의 가격은 떨어지지만 콜옵션 매도를 통한 프리미엄 수익을 보게 되고, 주식의 가격이 오르면 현물가격이 상승하지만 콜옵션 매도 시 손실이 커지는 형태인데, 결국 변동성이 있는 투자시장에서 현물 주식을 사면서 안정성 있게 배당을 주기 위해 고안된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올라가는 가격과 내려가는 가격 등 가격변동성 자체가 커지면, 이 전략이 깨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하는 상품이기도 합니다. 

    CONY

    CONY는 위에서 말한 커버드콜 전략을 쓰는 ETF 상품 중 하나로 나스닥에 상장한 '코인베이스(티커 COIN)'의 현물주식과 콜옵션 매도를 함께 사용하는 ETF 상품입니다.

    CONY 주가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면, 결국 얼마나 느리게 현물주가의 가격이 떨어지느냐와 배당률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비트코인가격의 상승폭이 커지며, 가격 하락폭이 둔화되면서,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최근 배당금을 나눠보면 1년 배당 수익률이 126%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투자로 보면 7~8개월 정도면 투자금을 배당으로 받는 게 가능한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굉장한 배당률인데, 앞으로도 현물주식가치를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CONY 최근 배당률CONY 최근 배당

    배당락일

    CONY는 보통 매달 5일 전후로 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배당을 지급을 하는 거래일만 하루 전까지 주식을 사면 배당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배당락일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없어지는 날을 의미하는데  반대로 말하면 이 날 전에 해당 주식을 사야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기는 것입니다.

    주가전망

     

    대부분 커버드콜 ETF가 그렇듯, 주가는 하락하게 되는 게 정상적인 패턴입니다. 그러나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현물주식의 가격이 급속도로 오르자 어찌 보면 기형적으로 커버드콜 ETF의 가격이 상승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긴 합니다. 

     

    현물주식인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비트코인의 가격과 밀접하게 움직이는데, 비트코인 가격의 급격한 상승을 기대한다면 CONY도 눈여겨 볼만한 투자상품 중 하나입니다만, 앞에서 커버드콜 ETF의 전략을 말씀드렸다시피, 투자 위험도로 보면 결국 주가의 가격이 떨어지는 구조의 상품이라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는 상품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예측하면서, CONY의 주가가 하락하는 배당락일 후 즈음을 눈여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 다른 기업에 대한 분석이나 적립식 ETF 투자이야기도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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