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빅맥지수'의 뜻과 역사, 2024년 한국의 빅맥지수

아이의 미래를 위해 재테크를 위한 투자를 실행하고 고민한 흔적을 남기고 있는 '비볼드'입니다. 

 

글로벌 경제는 쉽게 보면 전 세계의 경제가 이어져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의 경제가 이어져있다면 같은 제품이면 같은 가격이 되는 '일물일가의 원칙이 성립' 해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합니다. 

 

각 국의 통화에 따른 구매력,환율, 물가가 다르기 때문인데, 이를 이용하여 전 세계에서 동일하게 판매되는 제품의 가격을 파악해서 실제 환율과는 다른 각 국의 구매력과 물가 수준을 파악하는 용도로로 사용합니다.

대표적으로 맥도날드의 빅맥이 있는데. 이를 경제용어로 '빅맥지수'라고 부릅니다. 

 

빅맥지수의 뜻과 역사, 한국의 빅맥지수를 알아보겠습니다. 

 

빅맥지수의 뜻과 역사

빅맥지수의 뜻은 일물일가의 원칙을 햄버거 가격에 적용한 것으로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맥도널드의 빅맥'의 가격을 의미합니다.   

 

빅맥지수의 역사는 1986년으로 영국의 유명 경제지 이코노미스트지가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맥도날드 빅맥 가격을 비교해서 발표한 것이 시작입니다. 당시 기준으로 전 세계 12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던 빅맥의 가격을 비교해서 발표했습니다. 일물일가의 법칙을 독자들에게 간단하게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을 경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자는 취지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빅맥의 최초 가격 근원지인 미국의 빅맥지수보다 빅맥지수가 높으면 물가가 상대적으로 높고, 해당 국가의 화폐가치가 고평가 된 것으로 반대로 낮으면 물가가 상대적으로 낮고 화폐가치가 저평가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빅맥지수를 이해하면 상대적으로 각국의 물가수준과 환율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의 빅맥지수

국가명	해당 국가 가격	달러 환산가
미국	-	5.3 달러
한국	4,400 원	3.84 달러
일본	380 엔	3.36 달러
중국	19.8 위안	2.92 달러
대만	69 대만달러	2.26 달러

 

* 2024년 12월 기준 

한국의 빅맥지수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편입니다. 버거 플레이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버거와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의 조합어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빅맥지수보다는 낮은 것을 볼 수 있는데 미국보다 물가가 낮고, 화폐가치가 저평가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환율이 상승하면서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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