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미래를 위해 재테크를 위한 투자를 실행하고 고민한 흔적을 남기고 있는 '비볼드'입니다.
국내 주식의 하루 기준 상승률은 30%, 하락률도 30% 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너무 높은 수치의 상승 그리고 너무 높은 수치의 하락은 시장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지점에서 정해진 기준입니다.
주식투자 시장의 대장격인 나스닥은 상승률과 하락률에 대한 기준이 없습니다. 제가 본 것만으로도 하루에 약 900% 의 상승을 하는 주식도, 하루에 약 90% 가 하락하는 주식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급등주는 투자하지 않는 성격이라 투자는 고민하지 않지만 사람이다보니 엄청나게 상승하는 주식을 보면, 재미도 있고, 때때로 급등하는 주식을 초기에(지나고 보면)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하루 지나고 보면 전일 200% 이상 상승한 주식이 다음날 -50% 씩 하락하는 것도 보게 되는 경우도 있어 알아두면 투자방식과 투자철학에 대해 배우고 생각할 게 많기도 합니다.
한국시간으로 4~6시면 미국의 장전거래시간인데, 장전거래시간에도 거래량이 많기 때문에, 10시 30분~ 11시 30분에 개장하는 미국개장 시간 전에도 급등하고 있는 미국주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증권앱을 통해 미국주식, 급등주를 찾는 법을 단계별로 설명 드려보겠습니다.
1단계 증권앱 들어가기 / 해외주식 보기
제가 쓰는 KB증권앱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증권앱을 들어가서 국내/해외 중 해외 주식 탭을 눌러줍니다. 해외주식탭을 누르면 보통 랭킹으로 해외주식의 랭킹과 통계를 보여줍니다. 여기서 '미국'으로 국가를 맞추고 랭킹이 보이면 '상승률' 버튼을 눌러줍니다.
KB증권앱이 아니더라도 대부분 국내 증권앱이 비슷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유사한 형태로 하셔도 비슷한 정보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2단계 상승률 순위로 급등주 보기
상승률 버튼을 누르면, 상승률 높은 급등주 미국 주식들의 랭킹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전일대비 상승률인데 장전거래 시간에도 활성화되어서 장전거래 중 상승률도 표시해 줍니다. 미국시장의 본장이 열리기전에 장전거래에서도 상승률이 높은 미국주식도 보여주는 형태입니다.
만약 재미삼아 소액을 투자해보고 싶다면, 등락률 우측의 거래대금을 눈여겨보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 거래대금이 1천 달러 규모 밖에 안되는데도 26.72%가 오른 주식도 있습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누군가 잘못 눌렀다거나 작전주처럼 소량으로 장전거래 시간에만 잠깐 상승했다 본장 시작 전에 제자리로 돌아오는 주식들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 검색으로 해당 기업의 상승이유나 뉴스를 찾으려 해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대의 경우도 많구요. 장전거래에서 100%가량 상승하고 있다가, 본장에서 500~900%까지 상승하는 경우도 종종 보곤 합니다. 대부분 장전 거래량이 일정량 이상이어야, 한 마디로 보통 오르는 이유가 있어야 오르는 형태들이었습니다. 물론 거래량이 있고 오르는 이유가 있어도 장전거래의 상승률보다 본장에서 오히려 하락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3단계 하락률 순위로 급락주 보기
반대로 하락률 순위로 보면 급락주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루에 90% 가량 떨어지는 주식들도 1주일이면 몇 개씩 볼 수 있습니다. 무섭죠. 국내주식 시장에서 하한가 제도를 운영하는 이유가 이해되기도 합니다, 보통 정상적인 기업(매출 흑자/상장 기간 5년 이상 등)이 장전거래에서 높은 하락률로 급락하고 있는 경우, 본장에서 일부 하락률을 만회하는 경우도 많이 봅니다.
이런 투자법을 이용해서 전문적으로 투자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과도한 하락주만 찾아서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마치며
급등주나 급락주에 투자하는 방식은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것처럼 위험한 투자방식의 하나입니다. 투자방법에 정답은 없다지만 결코 안전한 투자방법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급등주와 급락주를 보면서 투자방식에 대한 고민과 방법들을 한 번 더 고민할 수 있고, 급등주나 급락주가 왜 발생하는지도 살펴보면 배우고 알아가는 것도 많으실 겁니다.
* 적립식 투자방법이나 관찰 중인 기업들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이야기들이 도움이 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