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먼데이,비상계엄, 탄핵 이 후, 국내 주식시장 및 환율 현황 전망

오늘, 국내 주가지수는 급속도로 하락하고, 환율은 반대로 급상승하며, 월요일부터 소위 '블랙먼데이'로 기록될만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몇 일전 비상계엄과 이어진 탄핵 논란 이 후, 국내 주식의 주가와 환율이 딱 '난리'가 났다 수준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1년의 국내 주식시장과 환율 흐름과 함께 이후의 주가와 환율을 전망해 봅니다.

지난 1년 코스닥

국내의 대부분 성장주가 모여있는 코스닥은 한 해만에 고점 대비, 약 40%가량 하락해 있고, 최근 계엄선언과 탄핵논란 이후에 더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코스피는 약 1.5%, 코스닥은 -3% 내외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몇 일 전까진 외국인들이 매도세가 강하더니, 오늘은 개인들의 매도세가 더 강합니다.

1년을 기준으로 고점 대비, 40%가량 가격이 하락해 있지만, 여전히 국내 주식시장과 기업들을 매력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지않아,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로서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기업을 다니는 직장으로서 착잡해집니다.

지난 1년, 원달러 환율

환율은 지난 1년새 10% 정도 상승해 있는 와중에 계엄선언과 이어진 탄핵논란으로 더 급격하게 올라가며, 그 끝이 어디인지 모를정도로 오르기만 합니다.

국내의 몇 몇 기사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500원까지 갈 수 있다는 예측을 내어놓기도 했습니다. 환율의 급격한 변동은 기업의 사업환경을 변화시키기에 오르든 내리든 좋지 않은데, 그 방향이 급격히 상승이니 더 우려가 됩니다.

전망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장기적으로 본다면 오히려 지금이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를 시작할만한 적기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국내 대부분의 기업들이 52주(1년) 기준, 최저가 수준에 와있습니다. 이 중 배당을 지급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을 매년 5~10%씩 성장시키고 있는 기업들도 비슷한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그간의 사례를 보면, 시장이 안정화되면 먼저 이런 류의 기업들의 가치들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