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미래를 위해 재테크를 위한 투자를 실행하고 고민한 흔적을 남기고 있는 '비볼드'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근로소득 외 투자나 재산의 운영을 통해 수익이 발생하는 '패시브인컴'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고 삽니다.
그러다 보니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매장을 패시브인컴으로 만들어 두는 것을 항상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눈여겨 보는 브랜드 중 '던킨도너츠의 창업비용과 예상 수익 그리고 디저트 시장의 최근 트렌드 '를 정리해 봅니다.
목차
던킨도너츠 창업비용
던킨도너츠의 창업비용은 상가구매를 위한 비용을 제외하면, 대략 1억 5천만원 ~ 1억 7천만 원 수준이 필요합니다. 던킨도너츠의 공식홈페이지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이니 정확하긴 하겠지만, 보통 프랜차이즈 매장의 창업비용이 상가의 컨디션에 따라 변동폭은 있습니다.
불을 사용하거나, 강력한 환기가 필요한 업종이 아니다보니, 설비공사에서 큰돈이 발생하지 않으니 본사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비용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란 생각도 듭니다.
구분 | 내용 | 지급대상 | 추정비용(단위 천원) | 비고 |
본사납입금 | 가맹보증금 | 가맹본부 | 10,000 | 계약종료시 반환 |
가맹비 | 5,000 | 소멸성 비용 | ||
기획관리비 | 3,000 | |||
교육비 | 1,500 | |||
시설비용 | 판매장비 | 60,000~65,000 | 점포환경에 따라 변동 |
|
간판 및 사인물 | 시공업체 | 6,000~7,000 | ||
인테리어 | 65,000~75,000 | |||
가구 및 의탁자 | 20,000~25,000 | |||
총계 | 151,000~172,000 |
던킨도너츠 가맹점 현황 및 예상 수익
공정거래위원회의 정보공개서를 기준으로 던킨도너츠의 가맹사업 현황을 분석해보고, 예상 수익을 확인해 봅니다.
사업자등록이 1986년, 가맹사업 시작이 1995년부터 시작 된 것을 포함해서, 브랜드 인지도 등에서는 던킨도너츠는 프랜차이즈 매장의 최대 약점인 안정성에서는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만들어 가고 있는 브랜드라는 것은 과거의 데이터만 보면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이긴 합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의 가맹사업 현황을 보면, 몇 가지 특징적인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직영점수가 2021년 105개, 2022년 74개, 2023년 59개로 직영점수를 매년 10~30%까지 줄여가고 있습니다. 대신 가맹점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직영점수는 2021년 105개, 가맹점이 주로 늘어나는 곳은 서울을 제외한 지역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직영점을 줄이고, 가맹점을 늘린다? 본사 입장에서는 직영점을 운영하는 것보다 가맹점을 운영하는 것이 더 수익률에서 좋다고 생각해서 줄이는 것일 수도 있고, 직영점의 수익률이 저조하여 정리한 것일 수도 있을텐데, 주목해서 봐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창업은 큰 돈이 투자되는 것인데, 창업을 고민한다면 좀 더 주의 깊게 본사와 대화를 통해 의도를 파악해야 하는 부분이겠습니다.
2023년 직영점을 제외한 전체 631개 가맹점의 평균 연매출은 약 3억 6600만 원 정도입니다. 월 기준으로 보면 약 3,000만 원 수준입니다. 최근의 F&B 매장운영의 수익률을 보면 대출규모나 직접 일을 하느냐, 직원을 채용해서 하느냐에 차이가 나긴 하지만, 대략 10~20% 내외가 수익률임을 가만하면 월 기준 300~600만원 수준 정도의 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프랜차이즈의 창업시 꼭 고민해야 하는 것이 본사에서 제공하는 물품을 포함한 원가율과 특히 브랜드 인지도가 강한 브랜드의 경우, 리뉴얼에 대한 부분입니다. 몇 년 운영하다 보면, 브랜드가 리뉴얼되며, 인테리어나 여러 기물등을 변경하게 되는데, 물론 본사가 일부 비용을 분담하지만 개인도 그 부담을 함께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던킨도너츠가 홈페이지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는 원가율은 약 53%(점포별/상권별로 상이) 수준입니다. 물론 포함되는 내용이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순수한 자영업을 기준으로 원가율이 30~40% 내외임을 가만하면 높은 수준의 원가율임은 사실 같습니다.
원가율이 높은 대신, 브랜드 인지도, 제품 퀄리티, 유지관리나 공급면에서 장점을 갖는 것인데 고민해봐야 할 부분입니다.
리뉴얼 주기도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리뉴얼 주기가 정해진 것이 장점일 수도 단점일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 역시 가장 최근 변경된 브랜드 리뉴얼 주기나 타 매장의 매장 리뉴얼 주기를 본사와 상담 시 꼭 체크해 봐야 하겠습니다.
디저트 시장 트랜드
디저트 시장의 소비규모로 보면 최근을 기준으로 경제불황의 영향으로 소비가 줄며, 꼭 소비해야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인 소비가 줄다 보니, 디저트 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가운데 몇 가지 디저트 및 도넛 시장에서도 주목받던 브랜드들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프랜차이즈 디저트 브랜드인 '요아정'을 들 수 있겠습니다. 배달형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으로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는데, 디저트시장에서는 꽤 주목할만한 일이었습니다.
디저트 시장에서는 꼭 유행하는 아이템이 돌아가며 등장하곤 하는데, 몇 년 전 '탕후루'의 인기를 '요아정'이 이어받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시장이 전체적으로 축소되었지만 되는 디저트 브랜드는 된다는 이야기죠.
마치며
던킨도너츠를 창업아이템으로 보며, 여러 가지 정보들을 빠르게 살펴보았습니다. 브랜드 인지도로 보면 던킨도너츠는 나무랄 데 없는 브랜드지만, 경제불황에 따른 전반적인 시장축소, 디저트의 주 소비층인 MZ 세대를 타깃으로 한 신규 디저트 브랜드의 등장, 본사의 직영점 축소 등은 던킨도너츠 창업 전 꼭 고려해야 할 변화도 많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매출과 원가율 등을 보면 폭발적인 수익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노리는 창업아이템에 더 가까워서 직접 운영, 투자한다면 투자액의 규모 등도 고민해봐야 할 사업아이템이 아닌가 합니다.
* 또 다른 사업아이템이나 투자에 관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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